내 또래의 선배, 친구들이 4월에 결혼을 한다. 결혼을 하고, 새 가정을 꾸리는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는데 아직도 나는 그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. 물론 부모님이 그렇게 가족을 꾸려서 나란 존재가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나한테는 그렇다.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.

 "결혼을 할 것 같지 않다"고 주변에 말하면 그렇게 말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가더라는 핀잔을 듣게 된다. 과연 제일 먼저 갈 수 있을까? 제일 먼저 갔다가 제일 먼저 돌아오지 않을지 그것도 걱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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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방황하는자